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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토지구매부터 골조공사, 인테리어, 조경까지 총망라
“누구나 직접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다”
브런치 조회수 100만을 돌파한 예비 건축주들의 필독서

건축주의 마음은 건축주가 안다
아는 것도 없고, 믿을 사람도 없다

그저 “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간식 드세요.” 말고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나와 내 가족이 거주할 집이고, 완공이 되고 나면 하루 종일 머무를 곳이지만, 건축 과정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앞으로 같이 살아가야 하는 가족끼리 괜히 다투기만 한다. 그렇다고 건축업자들이 다 도둑놈이라거나, 건축주를 호구로 만들어 수익만 챙기려는 악성업자들인 건 아니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덜 억울하다. 집은 건축주가 사는 곳이다. 건축업자의 꿈을 실현하는 곳이 아니다.

저자소개

198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0년에 1982년생 아내와 결혼하여, 첫째 딸과 막내 아들을 두었다. 2017년 성균관대학교에서 행정법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자율 규제 제도를 주로 연구하였다. 2015년 아내와 함께 양평에 전원주택을 짓고, 가족 전용 펜션을 시작하였다. 지금은 펜션을 운영하면서, 아이와 함께 사는 집 짓기 컨설팅 등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관심이 많다. 저서로 에세이 『지금까지 육아는 아내가 다 했다』, 토지와 건축부터 인테리어와 조경까지 관련 조언을 담은 『착한 건축주는 호구다』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4


제1장 인생 계획

모두의 버킷리스트, 전원주택 짓기를 꿈꾸다  14
우리가 정말 시골 가서 살 수 있을까  18
사용 가능한 예산을 책정해 보자  21



제2장 토지 구매

부동산업자에게 우리는 호구다  28
시골의 부동산은 열 배로 발품 팔아야 한다  31
전원주택을 위한 시골 땅 보는 방법  33



제3장 토목공사

토목공사의 시작은 토목설계부터  38
이놈도 저놈도 결국 다 같은 편  43
석축과 보강토 그리고 옹벽, 민원까지  47



제4장 건축설계와 건축 계획


설계비는 진심으로 아까운 게 우리 마음  56
설계비 500만 원 아끼다 건축비 5000만 원 나간다  59
평당 450만 원은 자유이용권이 아니다, 입장권이다  62
서울 촌놈, 시골에 집을 짓다  68


제5장 기초공사


건축업자는 건축주가 현장에 있기를 바란다  76
공사 첫날, 설비와 전기 배치가 끝나 버린다  81
믿을 건 가족 뿐, 아무도 믿지 마라  85



제6장 골조공사

행복한 공사는 여기까지입니다  90
상량식 꼭 해야 합니까  96
목조 주택 골조 전문, 골조대장을 만나다  102
산속에 있는 통나무집만 목조 주택은 아니다  107
목조 주택 직접 짓기, 내가 현장 소장  111
목조 주택은 건식 공사, 공사 기간 6주면 충분!!  116




제7장 외장 마감


보기 좋은 전원주택이 살기도 좋다  124
단순한 외관 작업이 아니다, 단열이 필수!  128
모던한 징크와 엔틱한 기와, 이왕이면 천창도  132



제8장 내장공사

시골은 춥다  140
겉이 멋있는 집은 단열도 잘하긴 했더라  143
이중유리 아니고 이중창! 창호가 네 개  146
내장 목수의 기본, 단열재와 석고 마감  152
물 새면 X된다  156
전원주택의 화룡점정, 주방과 욕실  161




제9장 기본 인테리어


 인테리어의 기본도 역시 안전  168
 욕실 타일 재시공, 디자인과 안전 두 마리 토끼 다 잡자  173
 원목마루, 꽃무늬 실크, 샹들리에 조합은 폭망  177
 차라리 돈을 벽에 붙이자  181



제10장 조경

전원주택 신축, 셀프 조경하다 허리 다 나간다  188
군대에서 땅 좀 파 보셨습니까  193
만만하게 보지 말고, 조경도 전문가에게  198


특별편  목조 주택 건축비 완전 공개, 1.7억 원이면 충분    201
에필로그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