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글자는 우리의 글이 될 수 없는 걸까?
- 저자장인영
- 출판사유페이퍼
- 출판일2023-11-10
- 등록일2024-08-05
현황 :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1260
책소개
글을 쓴다는 것은, 나를 알아가는 일이고 내 마음을 읽어보는 일이다. 글은 슬픔에서 탄생하는 경우가 더 많으며, 괴로울 때 더 많이 기록된다. 행복은 우울함과 좌절, 외로움과 불행이 있기에 더 소중해진다. 모두가 각자의 우울함을 들여다보고 기록해 두면 좋겠다. 차마 글이 되지 못한 우울한 글자들을 모아 놓기라도 하면 좋겠다. 누가 더 잘 사나 겨루는 SNS 피드들처럼, 우울함을 겨뤄보는 것은 어떨까. 비루할지라도 겨루고 나누고 마주하다 보면, 우리는 비로소 글자를 글로 남기고 성장할 수 있다.
저자소개
열한 살부터 공책 한 권을 이야기로 꽉 채우던 아이. 품속에 수첩을 꼭 넣어 다니던 학생. 성인이 되고 쉼 없이 사랑과 연애를 해온 여자. 우울할 땐 글로 마음을 쓰다듬는 작가. 글을 몸으로 표현하는 남자의 반려자. 매일 흥과 기운이 넘치는 딸의 유일한 적수. 지금은 운율과 함께 사는 무대 속 글자. 어린이·청소년극 2022-2023. 《꼭꼭 접어, 콩콩콩!》 2023. 《우르르 쾅쾅, 먹구름이!》 2024(예정) 《조선 무예 실록》 mobshe@naver.com
목차
책표지 판권 작가 소개 우글우글하기 전에 목차 그래서 사랑을 한다 그리움 보호구역 껴안고 살아간다 심장에 바람을 쐐 원래 를 잊어라 내가 맨발에 쓰레빠 를 고집하는 이유 스물셋 반드시 연애의 3요소 지불 먹어줄게, 한 살 더 파래지는 이야기 깜빡깜빡 소중함을 여기며 밤을 산다 여자의 집 하나의 방법 인간이란 지금 무얼 붙잡고 있니 분리수거되고 싶다 내리거나, 함께 가거나 스물넷, 미래의 딸에게 쓰는 편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두렵지 않아 감성을 위하여 무한 뫼비우스의 띠 사랑의 승패 사람 간의 차이는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인연이라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을 보고 당연하지 않음 쉬운 사람 아니야 애정결핍 만족지연 능력 그저 늘어만 간다 비의 위로 사랑에도 글의 주기, 낭만의 크기, 감성의 온기 카메라를 놓다 싸움 지키고 싶어서 별거 없어 정말 슬픈 것 사랑 고백 그게 사랑이라고 이기적인 나를 너에게 잠글 수 있나요 지우개로 쓰기 길들여진다는 것은 사랑뿐 쿨한 사랑은 없어 젠장 필수조건 웃고 암말 안 하는 것도 새벽과 아침의 경계선 사이에서 덜컹덜컹 울기 좋은 2시 사랑이 있다 사랑 타령 연결 욕망과 로망 과포화 여기까지가, 오늘의 예술 같았으면 좋겠다 사랑을 합시다 시간 여행 나는 오늘도 사랑에 허덕인다 당신의 사랑은, 지금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내가 담배를 피우는 까닭은 자취생은 지지 않는다 스물여섯, 너는 최선을 다했어 꽃을 바라볼 때 제일 어려운 거 무너지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