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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 300만 독자와 만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새로운 출발 

조선사가 지식인 문화에 머물고 대중들에게는 아직 생소했던 시절, 조선사로 가는 길목을 시원하게 열어준 책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 있었다. 2001년을 시작으로 10여 년을 조선사에만 바쳤던 박시백 화백은 방대한 분량과 편년체 서술로 아무나 접근할 수 없었던 《조선왕조실록》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만화로 재탄생시켰다. 성실한 고증과 탄탄한 구성, 명쾌한 자기만의 시각을 통해 조선왕조 5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되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독자층을 넓혀가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완간과 함께 독자의 환호를 받았다. 조선사 입문의 대표 도서로 자리 잡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은 더 많은 독자와 만나 《조선왕조실록》이 명실상부 우리 사회의 필수교양으로 거듭나게 하고자 새롭게 출발한다. 

- 16권 줄거리 
높은 이상과 빼어난 자질, 그러나… 

정조는 제2의 세종이라 할 만큼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군왕이었다. 군주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해서 진정한 위민정치를 구현하겠다는 높은 이상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의 짧은 생애가 더욱 안타깝지만, 만약 그가 더 오래 살았다면 조선의 운명이 달라졌을까?

목차

개정판에 부쳐 
머리말 
등장인물 소개 

제1장 세손 시절 
할아비와 손자 
남당과 북당 
위기의 세손 
대리청정 전후 

제2장 숙청과 반발 
사도세자의 아들 
척신 숙청 
김귀주와 홍봉한 
지붕 위의 자객 
홍국영의 몰락 

제3장 의리 탕평의 길 
계속되는 역변 
정조식 탕평 
정승 채제공 
서학과 문풍 
시파와 벽파 
정순왕후 

제4장 사도세자 추숭을 둘러싸고 
지극한 효성 
영남만인소 
의리 탕평의 파탄 

제5장 개혁적 유학 군주 
시대와 정조 
정조의 정치 
시대의 한계, 정조의 한계 
이루지 못한 꿈 

작가 후기 
《정조실록》 연표 
조선과 세계 
The Annals of the Joseon Dynasty 
Summary: The Annals of King Jeongjo 
세계의 문화유산, 《조선왕조실록》 
도움을 받은 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