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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 저자<손보미> 저
  • 출판사문학과지성사
  • 출판일2021-06-30
  • 등록일2021-11-30
현황 :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 누적예약 0

책소개

“고양이 좋아하세요?”

한밤에 들려오는 은밀한 고백
삶에 균열을 내는 부드러운 침입자들

정밀한 구성과 세련된 분위기로 문단과 독자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온 손보미의 두번째 소설집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문학과지성사, 2018)이 출간되었다. 손보미는 2009년 21세기문학 신인상 수상,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각 한 권씩 펴냈고, 대산문학상 등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일 만큼 유수의 문학상들을 수상했다. 9편의 작품들을 묶은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에는 제46회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은 「산책」, 제6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임시교사」도 수록되었다.

“말로 규정하지 않고 침묵으로 환기하는 스타일”(문학평론가 신형철)이라는 평을 받으며 일상의 균열을 예리하게 포착해온 손보미는 이번 소설집에서 삶이 불가해한 존재의 침입으로 인해 미묘하게 변화되어가는 양상을 묘사한다. 평온했던 일상이 흔들리면서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한 확신을 잃게 되는 인물들이 새로운 자아와 관계를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작가 특유의 세심하고 정갈한 문체로 담아낸다.

이 책의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김나영은 손보미의 소설이 “각자의 삶이 자신과 타인에게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가, 혹은 그것이 어째서 불가능한가에 관한 집요하고도 예리한 성찰”의 결과물임을 지적하며,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손보미의 소설이 필요한 이유는 타인이라는 “완전한 미지의 영역”에 “관심과 관찰”을 멈추지 않으려는 노력이 모두에게 긴요하기 때문이라고 평한다. 그러므로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은 불가해한 타인을, 안온한 삶의 바깥과 그 심연을 담은 이야기를 현재 한국 문단에서 가장 근사한 목소리로 전해 듣는 경험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9년 [21세기문학]으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약간 혼돈의 시간을 보내다가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담요」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과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맨해튼의 반딧불이』, 중편소설 『우연의 신』,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을 출간했다. ‘망드(망한 드라마)’를 즐겨 보고, ‘고독한 빵순이’로 활동 중이다. 침대 위에 온종일 누워 있는 걸 좋아하는데,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가 내 배 위에 올라와주면 더 좋다. 가끔씩은 고양이가 엄청 부럽다. 천성이 게으른데 안 게으르게 살려고 언제나 노력한다. 2012년 젊은작가상 대상, 2013년 젊은작가상, 2014년 젊은작가상, 2015년 젊은작가상, 제46회 한국일보문학상, 제21회 김준성문학상, 제25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무단 침입한 고양이들
대관람차
산책
임시교사 
고귀한 혈통
죽은 사람(들) 
상자 사나이 
몬순
고양이의 보은

해설 | 우리에게 이야기가 필요한 이유_김나영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