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정보 입력 영역

아이디

비밀번호

• 홈
• 전자책

책소개

지독히 스스로를 미워했던 한 사람이,
자기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까지!

삶의 어떤 순간, 내 안의 고통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보일 때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 고통을 담담하게 마주하고 흘려보내겠지만,
어떤 사람은 그것이 너무 괴로운 나머지 외면하고 무의식으로 밀어 넣어버립니다.
마치 쓰레기를 서랍에 집어 넣는 것일 뿐, 버린 건 아니라는 사실은 망각한채 말이죠.

이 책은 기쁨이라는 삶의 한면만 살고 싶었다던 저자가, 
어느 날 고통이라는 이름의 서랍이 쓰레기로 가득차 결국 꺼내보게 된 이야기입니다.

서랍 속을 하나하나 보던 저자는
정작 삶의 만남에서 좋고 싫음을 판단하고, 기쁨과 슬픔을 끊임없이 자아내던 것이, 
그 무엇도 아닌 자신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냥 다 사랑하자 마음 먹었다."
기쁨도 슬픔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지금'을 온전히 누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행복했던 기억을, 가슴 벅찬 미래를 꿈꿀 때도 있고,
후회스런 과거를, 알 수 없는 미래를 두려워할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지금의 당신을, 그리고 순간의 경험을 온전히 사랑하고 싶은 당신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에서 길을 잃었다는 생각이 드는 당신,
마음에 일어나는 온갖 감정들에 괴로운 당신,
나를 사랑하는 일이 어떤건지 모르겠다는 당신,
내 자신과의 진지한 대화를 시작한 당신,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무거운 당신,

이 책은 당신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떠도는 마음

-- 타이페이 1
-- 타이페이 2
-- 그럴 수 있었을까
-- 노래를 한동안 잊었어요
-- 미움으로 삶을 보내기 싫어
-- 졸업은 했는데
-- 여기가 어딘가요?
-- 툭툭
-- 행복해지고 싶었는데
-- 환영
-- 마음껏 흔들린다면
-- 반항은 깜깜하다
-- 정지된 방
-- 지금이라도 널 만나
-- 의식의 파도

2부. 내 마음 바라볼 때
-- 고통의 역할
-- 어떤 생각들과의 작별
-- 상처를 받은 이유
-- 관성
-- 바라보고 놓아주고
-- 침묵의 감정
-- 생각이라는 틀
-- 물건에 묻은 생각
-- 소망하지 않는다
-- 내 하루의 어떤 감정은
-- 슬프고 나빠도
-- 들꽃이 되고 싶어서
-- 나를 사랑한다고요?
-- 밤과 낮

3부. 새로운 다리

-- 새로운 다리
-- 당신이 내 삶에 있었던 시간 1분
-- 나무에 건넨 말
-- 물 속에서 숨쉬기
-- 당신을 바라보면
-- 사랑없인 불가능해
-- 꼭 읽어주세요
-- 사랑, 세상의 모든 이유
-- 몸과의 대화
-- 내면의 고요를 들어야 할 순간
-- 내가 나의 엄마가 될 때
-- 아름다움의 발견
-- 시간이 우리를 앞으로 밀어내도
-- 시작과 끝

에필로그